흐린 하늘로 6월의 마지막 주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 소낙성 비가 종일 이어지겠는데요.
소강상태를 보이는 시간이 많지만 비가 내리는 동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면서 지역별 편차도 크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시고요, 우산 꼭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영동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 북부 산간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이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는 앞으로 그 밖의 전국으로도 확대되겠는데요.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 경남 서부 내륙에 20~60mm, 그 밖의 내륙에 10~40mm입니다.
제법 많은 양이어서 가뭄이 극심한 지역에 제대로 내리기만 한다면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쉬어갑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37도, 대전과 광주 28도로 어제와 큰 차이 없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치지만, 모레까지는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또, 주 후반에는 본격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목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례없는 6월 가뭄에 이번 장마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번에는 예보대로 장맛비가 내려 긴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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